양단보

양단 삼각무늬 조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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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cm * 55cm
처녀나 첫 아이를 낳기 전의 시댁등 젊은 여인들이 즐겨 입더 붉은 치마는 녹색 저고리와 함께 짝을 이루어
'녹의홍삼' 이라 불린다. 이것은 조심스럽게 드러나는 새색시의 곱디고운 맵시를 상징하면서
동시에 보색대비에 의한 거침없는 화려함을 자아낸다. 녹색과 홍색이 짝을 이룬 두쌍의 세모꼴이 하나의 네모꼴을
형성하고 이 네모꼴이 다시 엇각으러 연결되면서 바람개비 형상을 자아내는 이 작품에서는 통일성과 율동감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쓰다 남은 천을 활용하는 옛여인들의 지혜의 소산인 조각보의 특성을
살리면서 동시에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내기 위해 작가는 오래된 치마와 저고리를 이용해 이작품을
창작하였다.